이 서비스 가입대상은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 또는 2년 이상 캐나다에 체재중인 고객으로 캐나다의 몬트리올은행과 토론토도미니언은행에 위치한 한인금융센터를 통해 대출을 받게된다. 하나은행은 향후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서비스 지역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이주를 준비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 주택구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프리미어서비스`도 16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을 거래외국환은행으로 지정한 우수고객이면 가입이 가능하며▲해외 현지 우수학교 및 학군정보 아내 ▲현지 은행의 주택대출 및 한인금융센터 안내 ▲ 현지 주택구입, 소유, 처분에 대한 조세 및 법률 제도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현지 제휴은행을 통해 회계사나 변호사도 소개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월드센터 10개지점 및 14개 골드클럽 영업점을 통해 제공되며, 해당 지점에 신청 후 회원 등록이 완료되면 하나은행 홈페이지내 `하나월드센터`싸이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미국현지 교포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하나 Realty 클럽’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미화 566만불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 소재한 고객소유 부동산의 관리, 처분, 담보, 개발 등 종합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월드센터 관계자는 “현재 한국인이 선호하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의 총 15개 도시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출발하는 프리미어서비스는 앞으로 계속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