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 황금시대 열린다’ 컨퍼런스 개최

FP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교류의 장이 대대적으로 마련된다.

한국FP협회는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내 FP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2005 한국FP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FP컨퍼런스는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FP황금시대 열린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 이번 행사는 FP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위해 ‘전문지식 학습의 장’, ‘정보 및 자료 공유의 장’, ‘네트워크 확대의 장’으로 구성된다.
FP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금융회사, 독립계 FP회사, FP관련 교육 및 연수기관과 솔루션 컨설팅 및 IT회사까지 모두 참여하게 된다”면서 “이번 행사는 FP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나아가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울러 금융회사에겐 그들 특유의 FP서비스와 금융상품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일반 국민들에게는 FP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지식 학습의 장’은 파이낸셜플래닝에 필요한 새로운 전문지식과 글로벌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3개의 전체강연과 9개의 세션 강연이 준비됐다. FP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고객발굴법, 부동산 세제와 시장전망, 효과적인 펀드선택법, 해외상품분석, 기업연금제도, 독립계 FP창업 등 다양한 강좌로 구성됐다.

‘정보 및 자료공유의 장’은 국내의 모든 FP전문가와 관련업체가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그룹으로부터 실무 아이디어, 자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금융회사들이 내년도 상품전략과 주력상품 및 신상품 계획을 설명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네트워크 확대의 장’은 다양한 정보제공자 및 동종업자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전략적 네트워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FP교류회를 마련해 각자의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 함께 우수 FP사례 시상식과 일반인을 위한 FP강좌 및 무료상담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협회는 10월부터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바람직한 FP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우수FP사례를 공모한다. 파이낸셜플래닝의 6단계 원칙에 입각해 고객의 꿈을 실현시켰거나 고객을 감동시킨 우수한 사례들 중에서 우수FP를 선정할 계획. 시상분야는 AFPK, CFP자격자 부문과 기업기관부분, 금융소비자 부문으로 나눈다. 심사기준은 개인자격부문은 진실성, 실천성, 적절성, 실무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한다. 기업기관 부문은 자격자 양성계획 및 교육체계, 자격자 활용 및 지원계획, CEO 또는 담당부서장의 마인드, FP서비스 개발계획 및 실적을 심사한다.

이와함께 일반인들에게 FP중요성을 인식시키기위해 종합, 부동산, 보험, 장기간병, 은퇴, 투자, 세금, 교육 등에 대한 무료강좌와 상담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FP Conference 일정 >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