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국 동유럽 등 글로벌증시에 투자하세요""

굿모닝신한증권은 11일부터 세계 증시에 분산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17종을 판매한다.

굿모닝신한이 이번에 판매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17종은 세계적인 투자운용사인 슈로더, 피델리티, 템플턴 등이 운용하는 뮤추얼펀드 중에서 수익률과 펀드규모(2천억원 이상), 투자지역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펀드다.

투자 지역은 유럽, 동유럽, 아시아, 이머징마켓, 인도, 중국, 일본 등 다양하며 펀드유형도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 3가지이다.
17개 펀드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상품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친디아 (Chindia, 중국+인도)와 발전 잠재력이 큰 동유럽 등에 투자하는 펀드들이다

실제로 이 지역에 투자한 상품들의 2005년 4월말 현재 1년간의 누적수익률을 살펴 보면 매우 높다.

인도에 상장된 인도 및 외국계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피델리티 인디아 포커스 펀드’는 누적수익률36.40%를 기록했으며, 폴란드, 헝가리,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국가 주식에 투자하는 ‘템플턴 이스턴 유럽 펀드’는 22.72%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했다.

중국, 홍콩, 대만 등 중국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템플턴 차이나 펀드’는 20.14%, 지속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아시아 기업에 투자하는 ‘슈로더 아시안 배당주 펀드’는 22.10%의 누적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300만원이며 적립식의 경우에는 월 200만원이다. 투자기간 제한은 없다. 또한 1년 단위로 선물환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환율변동 위험에 대한 헤지가 가능하다.


WM지원부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부장은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장전망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조금씩 늘어나는 듯 하다. 이런 고객들을 위해 세계 증시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해외 뮤추얼펀드를 재정비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해외 뮤추얼펀드가 고객에게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