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미노조는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는 은행권 공동의 임단협에는 참여하지 않고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구체적인 임단협 안건을 씨티 경영진측에 보낼 예정이다. 금융노조 한 관계자는 “다른 지부도 위임을 요구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한미노조 입장에서는 앞으로 경영진과 본격적인 대립 국면에 들어가면서 힘을 받을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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