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AMCO 본격 해외진출 GO!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7-03 20:32

연 1조달러 아시아 기업구조조정 시장 공략
공사법 개정, 네트웍 등 그간 준비에 ‘날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자산관리공사(KAM CO)가 연간 1조 달러가 넘는 아시아 부실채권 시장을 포함한 해외구조조정 시장에 진출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공사는 특히 국내외 금융기관 및 투자기관들과 손잡고 해외 구조조정 분야에 대한 간접투자를 선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높은 수익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3일 열린우리당 이계안 의원실과 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29일 ‘금융기관 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통과돼 해외 구조조정 시장 진출의 법적 근거가 확보됐다.

자산관리공사는 외환위기 후 금융권으로부터 110조 7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인수해 이 가운데 66%인 72조 8000억원을 정리하며 역량을 축적해 왔다.

공사법 개정안은 제26조 공사 업무범위 관련 조항에 ‘국외 부실자산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에 대한 출자 및 투자업무’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사 관계자는 “부실채권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 역량을 해외에서 직접 발휘해 수익도 거두고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금융허브로 발돋움 하는 데 제 몫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이미 중국과 베트남 등의 부실자산 정리 과정에서 자산관리공사의 적극적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지난 4년간 해외 네트워크 마련과 해외 부실채권정리기구 연수 및 컨설팅을 수행하며 해외사업 추진을 꾸준히 준비해왔다”고 소개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