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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기업살리기 현장 독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6-29 22:13

CEO간담회 기업지원 포함 혁신 전도
중소·벤처 지원대책도 연장 또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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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치칠 줄 모르는 중소·벤처기업 살리기를 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7일 중소기업 경영 지원대책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벤처기업 지원책도 크게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8일부터는 모든 임원이 일선점포를 들러 직원들의 사기도 높이고 기업고객들의 의견을 듣는 방문길에 오르고 있다.

이미 이윤우 부총재는 2박3일 일정으로 부산지점을 비롯해 부산북부, 울산, 포항 등의 지점 방문길에 올랐다.

이 부총재는 28일 부산 방문 현장에서 거래처 CEO 간담회를 갖고 자금공급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쳤다.

산은 모든 이사와 이사대우들은 7월 초순까지 업무 연관성이 높은 일선 지점을 위주로 방문해 기업고객 지원 강화를 포함한 은행 혁신 추진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에 앞서 27일 발표한 중소기업 지원책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만기가 돌아온 자금의 상환을 지점장 전결로 유예해 주던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긴급운영자금, 우대운영자금, 벤처·중소투자자금 등 책정액 1조2000억원의 절반 정도 밖에 소진되지 않은 특별자금 공급도 계속하기로 했다.

산은은 지난 17일까지 상환유예해준 자금은 모두 1조298억원이었고 특별자금 5013억원을 포한해 2조6963억원을 중소기업에 공급했다.

아울러 산은은 설립 후 2년으로 한정했던 뉴 스타트 벤처펀드 투자대상을 설립 후 3년 이내 벤처기업엔 시설 및 운영자금을, 설립 5년 이내인 벤처기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자금으로 확대했다.

업체당 지원 한도도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렸다.

기술력 평가대출도 업체당 한도를 시설자금은 20억에서 30억으로 운영자금은 5억에서 10억원으로 늘렸다.

특히 기술력 평가대출 심의위에서 대출 여부를 원스탑으로 결정하도록 심사절차도 줄였다.

산은은 벤처기업 성장단계별로 투자 2500억원을 비롯해 모두 1조5000억원을 공급하고 금리우대, 무료컨설팅 및 코스닥 등록 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은 별난 특별조직 맹 활약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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