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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주주총회 일제히 개최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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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6-15 21:01

동양 대표이사 변경외 사외이사 선임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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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LG 동양화재 등 9개 손해보험사가 15일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에서 동양화재는 대표이사와 사명변경을 의결했으며, 그 외 손보사의 경우 증권거래법 변경으로 사외이사 정원이 종전 총 등기이사의 1/2에서 과반으로 늘어나 신임 사외이사 선임이 주류를 이뤘다.

동양화재는 정건섭 사장의 후임으로 원명수〈사진〉 전 PCA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원 사장은 1947년생으로 서울은행 전산담당 부행장(CIO), 삼성화재 전무(CIO), PCA생명 전무(COO) 등을 역임했다.

또한 회사명을 오는 10월 1일부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Meritz Fire & Marine Insurance Co., Ltd.)’로 변경하기로 정관을 수정했다.

동양화재는 올 10월 강남 신사옥 입주와 함께 CI변경 등 제2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초우량 보험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원명수 신임사장 외에 사외이사에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준(중임, IBM Business Co nsulting Services Korea Partner), 심재원(신임, 럭키생명보험㈜ 상임감사), 김인준(신임, 과학기술원 금융공학전공 책임교수)씨가 선임됐다.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된 LG화재와 신동아화재는 현 대표이사의 연임을 승인했다.

구자준 부회장의 대표이사 연임을 승인한 LG화재는 신임 사외이사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과 보험개발원 감사 등을 역임한 신찬수씨와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최병철닫기최병철기사 모아보기씨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출신의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씨를 선임했다.

신동아화재는 진영욱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고 신임 전무이사에 이병락씨를 감사에는 금명조씨를 선임했다.

신임 이병락 전문이사는 경기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한국산업은행 국제기획부장, 국제업무부장, 기업구조조정기금 설립 사무국장,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신동아화재 전무로 있다.

금명조 감사는 경북 출신으로, 1973년부터 감사원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특별조사국과 사회복지감사국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사외이사에는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한국경제신문 이사를 역임한 정신모씨가 선임됐다.

동부화재는 전 보험감독원 기획조정국장 출신의 엄홍렬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제일화재는 신임 상무이사에 김곤 현 인사총무부문장을 선임했다.

이밖에도 그린화재는 지난 1월 영입한 노성구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노 부사장은 1948년 부산 출신으로 현대해상 런던사무소장과 해외업무부장, 마케팅·점포영업담당이사, 개인영업총괄 상무 등을 역임했다.

또 한택수( 코리아RB증권 이사)씨와 배선영(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청연구위원)씨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으며 최성국 상근감사는 유임됐다.

코리안리 원혁희 명예회장 겸 이사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비상근 이사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 역할만 수행하게 되며, 이필규 이사는 재선임됐다.

한편 동부 LG 등 대형손보사들은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동부화재는 액면가 대비 80%인 주당 400원의 배당을, LG화재는 액면가 기준 50%인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동양화재는 1000원을 코리안리도 22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중소형사 중에서는 대한화재가 유일하게 소액주주 300원 대주주 50원의 차등배당을 결의했다.



▲ LG화재는 15일 다동 본사 대강당에서 구자준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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