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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준 LG화재 부회장, ""브랜드 경영으로 2위 굳힌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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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28 18:15

`엘플라워` 브랜드로 장기보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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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준 LG화재 부회장이 `브랜드 경영`을 앞세워 국내 손해보험사 2위 자리를 굳히겠다고 선언했다.

구자준 LG화재 부회장은 28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무형 상품을 파는 보험사에는 강한 브랜드와 소비자 신뢰가 필수”이라며 “자동차보험의 `매직카`와 더불어 장기보험에는 `엘플라워`브랜드를 선보이고 강력한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GS건설의 `자이`아파트나 LG전자의 `X캔버스`처럼 브랜드만 들으면 바로 인식되는 강한 브랜드로 키워야 한다"며 `브랜드 경영`을 거듭 강조했다. 또 진작에 LG그룹에서 분리했고, 1~2년 내에 사명을 바꾸게 될 것이라 이같은 브랜드는 장기적으로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LG화재는 2010년까지 자산 10조5000억원, 매출 6조원을 달성해 확고한 업계 2위 자리를 굳힌다는 이른바 `비전 2010`선포 2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에 대해 구 부회장은 "비전이나 혁신은 꾸준히 추진될때만 효과가 있다"며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비전을 밀고 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그는 "장기적으로 자산규모 10조를 넘은 뒤에는 자산운용업이나 증권업, 또 제도적으로 허용된 이후에는 리테일 뱅킹에 진출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올해는 업계 2위 자리를 노린다. 또 다음달 새 브랜드 첫 상품으로 `엘플라워 웰빙보험`이라는 통합보험을 내놓고 여세를 몰 계획이다.

최근 LG화재 뿐 아니라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3개사가 박빙의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 부회장은 2005 회계연도 손해보험시장을 "생명보험사들이 실손보상 보험을 내놓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정비수가로 인해 보험료가 인상 가능성 등 만만한 한해는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32%(우선주 포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다음다이렉트에 대해서는 "다음 측과 공고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으며, 증자는 양사가 그때 처한 사정따라 유연하게 해왔을 뿐"이라며 "LG화재가 50%이상 지분을 보유하는 일은 오프라인 조직의 반발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대표이사 사장에서 지난 3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마라톤 경영`으로 유명한 그는 최근 산악인 박영석씨가 탐험대장인 `북극점원정대`의 원정대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탐험 정신이 회사 경영에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된다"며 "일찍부터 방카슈랑스 등 신채널에 관심이 많았고, 그래서 경쟁사보다 이 시장에서 앞서갔으며 이것이 4위에서 2위권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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