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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부실 기업 ‘멍에’ 벗는다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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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06 20:29

외환은행 워크아웃 조기 졸업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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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가 부실 멍예를 벗고 본격적인 기업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다.

6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하이닉스반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타당성 검토를 토대로 워크아웃 조기졸업 등을 포함한 조기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이닉스의 공동관리 조기졸업은 현재 1조5000억원 규모의 구촉법 대상 채권의 처리 및 채권단 보유 출자전환 주식의 처리방안 등을 포함한 조기정상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향후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거춰 공동관리 종료를 포함한 조기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운영위원회 결정은 하이닉스가 향후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기업으로서 공동관리를 조기 졸업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조기졸업 타당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금번 운영위원회 결정으로 하이닉스의 공동관리 조기졸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채권금융기관과 세부 논의를 벌여 협의회에서 최종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은행은 현재 하이닉스 지분 81.4%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30%(전체 지분의 24%)인 1억800만주를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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