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G CNS는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단지 내에서 정병철 사장을 비롯한 LG CNS 전 임원과 GS건설 김갑렬 사장, 서브원 김태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0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 IT센터는 대지면적 1430평에 지상 12층, 지하 4층으로 연면적 1만3400여평의 규모다. IT센터 이름은 사내 공모를 통해 `상암 IT센터`로 결정했다.
IT센터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할 IT R&D센터,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디지털 방송, 미디어센터, IT교육 센터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LG CNS `상암 IT센터`는 3중 출입 인증 시스템과 출입자의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등 최신 보안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고객의 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보안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내진 설계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될 때를 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센터 운영을 위한 각종 설비들도 유사시 대비 3중 백업 장치로 갖출 계획이다.
LG CNS 정병철 사장은 "IT 신기술 개발,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 창출 등 일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상암 IT 센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