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행장은 개점 100일을 맞아 “직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근무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며 “북한과의 교류 강화라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개성공단지점은 2월말 현재 예수금 35만3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환전업무 7만8000달러, 송금업무 49만7000달러로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개성공단지점은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남북협력기금 및 협조대출 협약체결, 다기능 ID카드 시스템, 공금업무 수납시스템 등을 꾸준히 도입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김기홍 개성공단지점장은 “개점 초기엔 공단에 1개 업체만 입주했지만 현재 3개 업체가 입주했다”며 “전기 공급도 마무리돼 상반기 12개 기업이 예정대로 입주하면 지점업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지점은 지난해 12월 자본금 500만 달러로 영업에 나서 현재 한국 지점장과 직원 2명과 북한 여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