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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학자금펀드’ 눈에 띄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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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09 23:37

내달 연세대와 제휴…교육설명회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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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학부모 고객이라는 리치마켓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학자금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적극적인 프로모션도 시작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 학부모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

교보증권은 고객층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18일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교보 에듀케어 학자금펀드’를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대학 학자금 마련이라는 독특한 목적성을 가진 상품으로 교보증권이 교보문고와 업무를 제휴해 판매하는 첫 펀드다.

이는 물가상승률의 두 배에 가까운 학자금 상승률 때문에 심화되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안했다는 게 교보측의 설명.

가입대상은 중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로 가입금액은 연령별 대학 학자금 소요 예상액을 계산해 가계 상황에 따라 투자방법을 설계, 제시해준다.

따라서 대학 등록금은 물론 입학 후 4년간 소요될 학자금을 계산해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의 발달진단·소양교육·진로지원 등 성장단계별 교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도서정보도 제공받게 되는 점도 장점이다.

‘교보 에듀케어 학자금펀드’는 그 투자방법에 따라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으로 구분되며 채권혼합형은 일시납 금액투자를 위한 펀드로 주식에 최대 30% 이하로 투자해 학자금 상승률을 목표로 운용하는 펀드다.

주식혼합형은 일시납 투자와 월적립식 투자를 동시에 하는 상품으로 주식에 50% 수준으로 투자하고 주가가 5% 이상 상승시 매도, 5% 이상 하락시 매수해 펀드 내에 수익을 쌓아가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환매수수료는 1년 미만시 이익금의 70%, 2년 미만시 이익금의 50%, 3년 미만시 이익금의 30%를 징구한다.

교보는 이 상품판매를 위해 이미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지점 영업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교육을 마친 상태다. 또 다음달부터는 언론·미디어 홍보를 비롯해 연세대학교와 함께 교육 관련 설명회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즉 교보측에서는 국내 우량주식과 국공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에 전담하면서 연세대학교와 제휴해 자녀의 성장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부가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것.

교보 관계자는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 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까지 매출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상담을 통해 예약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고객지원센터(1544-0900)로 하면 된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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