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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아파트분양시장 주도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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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06 22:24

7078가구 분양으로 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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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아파트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6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5700여 회원사 가운데 696개 업체가 모두 29만7617가구의 아파트를 신규 분양한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가장 많은 7078가구를 분양, 696개 업체중 가장 많은 아파트를 분양한다. 두번째로 많이 분양하는 일레븐건설이 3447가구를 분양하는 것과 비교하면 두배가 넘는 수치다.

실제로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수주물량이 당초 예상을 넘어서자 이를 줄일 정도로 많은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한국토지신탁은 아파트 브랜드인 ‘코아루’를 내세워 전국에 걸쳐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동해, 군산, 전주, 속초, 밀양, 안성, 서산, 천안, 아산, 광주 등 전국적으로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업체별로는 한국토지신탁과 일레븐건설에 이어 △포포스 3422가구 △지에스건설 2618가구 △세광종합건설 2591가구 △동원개발 2502가구 △요진산업 2496가구 △한목공영 2464가구 △제일건설 2321가구 △동화주택 2222가구 등의 순이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분양물량(29만7617가구)은 지난해 주택공급실적인 16만6299가구에 비해 56%(13만1318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7875가구 △인천 6661가구 △경기 10만9422가구 등 수도권 지역이 13만3958가구로 전체의 45%에 이른다.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부산 1만2403가구 △대구 2만8887가구 △대전 6711가구 △광주 1650가구 △울산 1만953가구 등 6만604가구를 공급한다.

경기지역을 제외한 도단위에서는 △충남 3만137가구 △경남 2만1812가구 △충북 7138가구 △강원 2만369가구 △경북 1만1080가구 △전북 7591가구 △전남 4658가구 △제주 270가구 등 10만3550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이 27만775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91%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건축 1만1375가구, 임대 1만279가구, 재개발 2369가구, 기타 2819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건축 물량은 서울(4011가구)과 경기(2639가구) 지역에서 대부분의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1534가구)과 경북(1664가구) 지역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기준 18평~25.7평이 16만1131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절반이 넘는 54%에 달할 전망이다. 다음으로 30.8평~40.8평 5만5931가구, 25.7평~30.8평 3만5482가구, 40.8평 초과 2만4547가구(8%), 18평 미만 2만526가구(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소형주택 규모인 60㎡ 이하의 공급계획물량이 전체 공급계획물량 대비 7%로, 2003년도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2003년 16%, 2004년 11%)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주택업체들이 중대형 규모에 대한 주택공급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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