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지가 기획특집 기사를 위해 ATM 업계로부터 받은 올해 사업전략에 따르면 대부분의 업체들은 ATMS(ATM토탈관리서비스)와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각 업체마다 강점이 있는 제품을 통해 해외사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본지 2월 28일자 12면 참조)
노틸러스효성은 ATM 아웃소싱 시장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아웃소싱 관련 기획과 컨설팅을 준비해왔다. 유관분야 인력은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ATMS는 지난해 국민은행에 구축 완료한데 이어 기업은행 ATMS를 수주, 구축중에 있다.
해외 시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경적인 경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미국시장은 물론, 중국 농업은행 인증획득을 계기로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청호컴넷은 지난해 인수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금융VAN 사업을 통해 금융권 토탈 아웃소싱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금융VAN 사업은 할인점, 편의점, 백화점 등에 CD기를 설치키로 이미 합의해 당초 목표보다 2배 많은 공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시장은 지난해 대비 약 1.5배인 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엔시스는 지난해 농협에 ATMS를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함에 따라 올해도 타 은행권으로의 시장 확산에 주력해 기기부터 솔루션, 관리까지 토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은 ATM의 핵심모듈인 지폐방출기를 통해 기존 북미시장서 연 1만대 이상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3월 중순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세빗2005’에 참가할 예정이다.
FKM은 기존 서비스 체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체 ATMS를 구축,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해 체계적이고 실시간 수준높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