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 및 금융권,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비쿼터스 뱅킹 포럼 내부 각 전문가 그룹의 의장이 결정된 것을 비롯해 창립총회시 논의할 내용들도 일부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2월 3일자 11면 참조)
◇ 전문가 그룹 의장 결정 = 유비쿼터스 뱅킹 포럼의 내부 조직은 의장과 사무국장, 4개의 전문가 워킹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의장과 사무국장에는 지난달 2일 창립 준비위원회를 통해 경원대학교 전자공학과 전호인 교수와 교원나라 허인닫기

이후 U뱅킹 전문가 포럼 준비위원회는 최근 각 전문가 그룹을 대표할 수 있는 그룹별 의장을 선정했다.
우선 금융권을 중심으로 구성돼 금융정책, 사업기획, 라이선싱 등에 대해 작업을 진행하게 될 워킹1그룹은 전국은행연합회 수신신탁팀 마상천 부장과 이상헌 차장이 맡는다.
SI(시스템통합) 업체를 중심으로 SI개발전략, 통합 지재권 확보,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맡고 있는 워킹2그룹은 KT 특허경영부 정일형 부장이 맡게 됐다. 솔루업 업체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워킹3그룹은 최종규 포어컴 대표가, 지재권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워킹4그룹은 이지국제특허법률사무소 이경란 대표 변리사가 의장이 됐다. 워킹3그룹과 워킹4그룹은 각각 솔루션개발. 지적재산권 전략 등에 대한 것과 국내·외 기술동향 및 특허출원 동향 파악, 라이선싱, 표준화 추진 등을 논의하게 된다.
그러나 각 그룹별 의장은 창립총회가 열릴때까지 변경될 수도 있다.
◇ 창립총회 등 일정 = 유비쿼터스 뱅킹 포럼은 오는 24일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릴 예정이다. 창립총회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특허청 관계자가 유비쿼터스 뱅킹 포럼에 참여하는 은행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은행 관계자도 은행의 유비쿼터스 뱅킹과 관련한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포럼 정관 승인 절차, 사단법인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창립총회를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면 유비쿼터스 뱅킹 포럼은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분석과 정보공유 확대 △특허 컨소시엄과 특허 풀 등 공동대응 체계 구축 △특허분쟁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원천특허 확보를 위한 특허정보 지원강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