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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차세대 시스템 ‘순항’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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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02 21:03

월말 거래 합격…상황실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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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초로 유닉스 개방형 환경으로 구축, 가동에 들어간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이 순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당초보다 많이 줄어들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가동에 들어간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은 일부 작은 문제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장애 없이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상황실은 지난달 말일로 종료했다.

또 월말 거래와 27일자 카드 결제 등이 겹쳐 거래량이 많았던 지난달 28일에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아 합격점을 받았다.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은 지난달 11일인 가동 첫날 초당 280건, 누적 거래 740만건을 기록했다. 이후 25일은 초당 396건, 누적거래 1250만건을 처리했다.

은행IT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월말인 28일에는 초당 436건, 1350만건을 아무런 문제없이 처리해 개방형 환경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말끔해 불식시켰다. 지난달 말일 거래는 전년 동월대비 30% 정도 늘어난 수준의 거래로 외환은행은 분석하고 있다.

외환은행 한 관계자는 “2월 말일 거래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시스템일 경우 거래가 폭주하는 월말에는 프로세스 등을 조절해 온라인에 무리가 없도록 운영했으나 이번에는 전혀 조정 없이 모든 거래를 바로 처리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2월말 결산을 통해 월말결산은 물론, 대출계좌 결산까지 모두 아무런 문제없이 처리했다. 그러나 최종 안정화 시기는 분기 결산과 예금계좌 결산 시기인 3월말로 정해 놓고 있다.

차세대시스템 가동이후 발생된 문제들은 가동 당일 미들웨어 문제로 인한 ‘CMS PLUS’ 시스템 장애와 희귀 거래로 인한 문제, 일부 영업점 직원의 개선요청 요구로 인한 문제 등에 불과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재는 영업점 직원들의 업무 개선요청에 대해 모두 보완을 완료했으며 영업점 직원들도 모두 시스템 이용에 적응됐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은 LG CNS가 주사업자로 구축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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