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니텍과 이니시스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은 암호화 기능이 포함된 임베디드 리눅스용 신용카드 결제 모듈과 USB(대용량저장장치) 키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모듈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인해 이용자들은 로봇을 통해 편리하게 인터넷에 접속해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암호화 기능이 구현돼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전자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시스템은 USB 키에 저장돼 있는 신용카드 정보를 갖고 결제가 가능한 모듈을 구현해 지불 결제 시스템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정보·컨텐츠 로봇은 로봇개발 전문 업체인 한울로보틱스에서 개발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완료로 ‘네트워크 기반정보·로봇 개발’ 과제 1차년도 사업은 24일 완료보고회를 갖고 종료된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이니텍이 지능형 로봇에 임베디드 리눅스용 공인인증서 연동 프로그 인을 탑재토록 해, 로봇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나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니시스와 공동으로 실시간 계좌이체 및 휴대전화 결제 모듈 등을 개발해 향후 U커머스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