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CRM DB 서버 구축 완료

국민은행이 기존 메인프레임 환경의 CRM(고객관계관리) 업무를 유닉스로 전환하기 위해 CRM DB(데이터베이스) 서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일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이 프로젝트는 CRM DB를 증설하면서 기존의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 환경을 유닉스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오픈 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 될 수 있는 고객관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민은행은 메인프레임 업그레이드로 인한 추가 비용 문제를 해결해 TCO를 절감하고 전산 자원의 효율성 및 관리 용이성을 향상 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일일 600만건의 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내부 사용자들의 웹 브라우저상에서 응답 속도가 2.5배정도 빨라지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인터넷뱅킹 업무를 비롯해 추후 확장될 CRM 업무를 흡수 할 수 있게 돼 대고객 업무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이번 프로젝트에 도입된 썬의 제품은 썬파이어 E20K서버와 썬 클러스터로 썬파이어 E20K로 고성능 쓰루풋 컴퓨팅용으로 개발된 하이엔드급 데이터센터 서버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