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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CO 부사장에 민경동씨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2-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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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는 16일 서울 역삼동 본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개선담당 이사를 맡아온 민경동씨(사진·56세)를 새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은 또 새 이사로 구수본 전 종합기획부장, 나동선 전 국유재산관리부장 등과 함께 전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김정수씨를 각각 선임했다.

민경동 신임 부사장은 72년 산업은행에서 금융인생을 시작한 국제금융전문가로 지난 2002년부터 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구수본 이사(55세)는 77년 공사의 모태였던 성업공사에 입사해 대구지사장, 중장기발전기획단장, 종기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나동선 이사(52세)는 80년 공사에 입사해 기업자산4부장, 기업회생1부장, 기업매각부장 등을 거쳤다.

김정수 이사(51세)는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90년대 후반부터 여당 정책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 민경동 부사장 프로필 >

◇1950년 10월11일 충북 청원 생, 청주고·고려대 행정학과·Univ of Exeter(원) 경제학과 ◇산업은행 입행(72년) 국제투자2부·마닐라사무소장·상해지점장(99년)·조사부장(2002.01)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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