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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캐피탈 공동대표체제로 전환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5-02-16 22:22

조덕호사장-이덕수부사장 쌍두마차 출범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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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캐피탈의 경영진 개편이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조덕호 사장을 대신해 내부업무를 총괄해왔던 이명식전무가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하고, 후임으로 지방소재 상호저축은행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CNH캐피탈이 내달 17일 정기주총을 통해 경영진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단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해보면 조덕호 사장의 단독 경영체제에서 조덕호 사장-이덕수 부사장의 쌍두마차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조덕호사장의 해외출장 횟수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명식 전무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덕수 대운상호저축은행사장의 경우 상호저축은행과 대부업계에서 대표이사로 오랫동안 재직해온 전례를 비춰볼 때 공동 대표이사 체제의 전망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 한편 CNH캐피탈은 지난해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했다.

CNH캐피탈 조광수 기획팀장은 “지난해 4∼12월 실적을 가결산 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 458억원보다 2.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8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산확정시 주당 50∼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배당은 지난 97년 이후 8년만에 실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NH캐피탈은 결산기를 3월에서 12월로 변경함에 따라 이번 실적 결산은 지난해 4∼12월의 9개월간 실적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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