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말 펀드수는 1만원 이하 2194개 펀드를 제외하면 총 6881개였던 것이 2004년말에는 6500개로 소폭 줄었으며 올 2월 현재 5945개로 집계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00억원 이상 펀드수는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펀드 대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2003년말 100억원 이상 펀드수는 2176개였지만 2004년말에는 2557개로 381개 늘어났으며 올 2월 현재는 2578개로 지난해말보다도 소폭 증가했다.
1000억원 이상 펀드수도 2003년말 317개, 2004년말 361개, 올 2월말 현재 368개로 지속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또 펀드당 평균운용설정액도 2003년말 211억원에서 2004년말 286억원으로 75억원 증가했으며 2월 현재는 298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도 1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펀드매니저 1인당 펀드수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003년말 업계 펀드매니저수는 576명으로 1인당 펀드수는 11.95개였지만 2월 현재 업계 펀드매니저 수는 581명으로 소폭 늘어난 반면 펀드수는 크게 줄어 1인당 10.23개로 2개 가까이 줄어들었다.
설정규모별 펀드수와 설정액
(단위 : 개, 십억원)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