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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VIP마케팅 세미나’ 개최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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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2-13 22:26

타업종간 네트워크 통한 마케팅 공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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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업계에서는 PB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분류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업종간 VIP고객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공동마케팅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VIP마케팅코리아는 현재 VIP마케팅을 실시하거나 향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2005년 2월 세미나’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학이나 적성, 취업, 진로상담 등 부자자녀들의 진로지도 컨설팅을 하고 있는 와이즈멘토의 조진표 대표가 ‘자녀교육을 활용한 부자마케팅 전략’을 강의한다. 또한 이동원 하나은행 WM본부 팀장이 ‘웰스매니지먼트 전략과 사례’라는 주제로 금융계의 VIP고객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동부건설 황순귀 상무는 ‘VIP 마케팅의 요체와 그 실천방법’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그간 금융기관의 PB사업부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른 업종간 공동마케팅과 정보공유를 위한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체계적인 고객분석이 미흡해 마케팅에 대한 효율성을 찾지 못해왔기 때문이다.

이동원 팀장은 “금융계의 VIP고객을 위한 자산관리영업은 고객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고객특성에 맞는 서비스 차별화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업계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신뢰형성과 적극적인 마케팅 마인드가 갖춰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오는 26일 경기 양평군 캐슬빌팬션에서 1박2일로 열리는 ‘VIP마케터 비즈니스미팅 및 야외 바베큐파티’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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