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범하는 금융부문은 새로 영입한 장대헌 상무가 총괄을 맡는다.
장 상무는 서울은행에서 26년간 전산기획·개발·운용부문에서 근무하고 지난 2000년부터는 SK C&C를 비롯한 국내 SI기업에서 금융사업을 총괄해 왔다.
포스데이타의 금융사업 강화는 금융시장이 올해 SI시장 전체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올해 신용카드사를 포함한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기업연금 등의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금융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보험사를 비롯한 증권,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에 대한 인력을 보강해 나가고 금융 신상품의 솔루션을 개발해 중장기적인 사업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의 장대헌 상무는 “금융권은 현재 치열한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제도 및 정책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IT시장도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스데이타는 올 연말부터 적용되는 기업연금시장에 집중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금융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