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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작년 매출 9조7037억원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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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26 18:22

영업이익 2조3596억원, 전년대비 매출 증가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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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6일 2004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9조7037억원, 영업이익 2조3596억원, EBITDA 4조591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34억원(2%)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EBITDA 는 각각 7211억원(23%), 6337억원(14%) 감소한 것이다.

또 지난 3분기 처음으로 이동전화 매출 대비 20%를 돌파한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4분기 5442억원으로 전분기 4703억원보다 16% 증가했으며 이동전화 매출 대비 23.9%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의 2004년 무선인터넷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조8234억원으로 이동전화 매출 대비 20.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p 상승한 것으로 무선인터넷이 SK텔레콤의 성장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2004년 연초부터 실시된 번호이동성 제도로 인한 과열경쟁과 접속료 조정(7월), 요금인하(9월)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2% 외형성장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3%씩 하락한 2조3596억과 1조4949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8601억원이 집행돼 전체 매출액의 19.2%를 차지했다.

무선인터넷 매출 급증은 고기능 단말기 보급 확대와 JUNE, NATE의 서비스 다양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의 2004년 누계 가입자는 1878만명으로 전년 대비 47만명 증가했으며, ARPU(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는 4만3542원으로 전년 4만4546원 대비 1천원 가량 감소했다. MOU(월평균 통화량) 역시 193분을 기록해 전년 197분에 비해 4분 감소했다.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배 SK텔레콤 사장은 "2004년은 번호이동 시차제와 접속료 조정 등으로 인해 전례없이 어려운 한 해"였다며 "우량고객 유지와 신규가입자 확보로 인한 상반기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나 3, 4분기에 걸치면서 각각 전분기 대비 24%,15% 감소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4분기 매출은 2조48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EBITDA는 5944억원과 1조898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각각 3% 감소, 5% 증가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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