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의 이번 수주는 규모면에서 최대임과 동시에 통신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영광 엠피씨 사장은 "2년 전부터 국내에서도 고객센터가 대형화되면서 운영 솔루션 도입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라며 "작년까지는 금융계를 중심으로 운영솔루션 도입이 이뤄졌으나 KT를 시발점으로해 통신업계를 비롯한 대형 고객센터로 도입이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KT에 들어가는 이번 `센터맥스`는 Forecaster(콜 수량 예측 및 분배), Scheduler(상담원 일정관리), Tracker(상담원 모니터링), Central Manage(조직 관리), My Page(상담원 맞춤 정보) 등 5개의 모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센터맥스`는 삼성생명, 기업은행, 부산은행, 현대해상 등 10여 개 이상의 대형 금융사들이 사용하고 있어 성능은 이미 입증된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