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민소득 2만불 달성을 위한 선결과제인 여성인적자원의 적극적 활용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이화여대에 세계적으로 `Women’s Initiatives` 정책의 선두주자인 딜로이트 하나안진회계법인이 지원 의사를 밝힘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번 합의 내용은 △여성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주도적 역할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 지원 △석사과정에 딜로이트 강좌를 개설, 운영 △매년 3명의 장학생을 선발, 1년간 매학기 등록금 지급과 교수 연구비를 지원 △방학기간중 재학생 대상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에 대해 딜로이트 하나안진회계법인의 양승우 대표이사는 "딜로이트는 국제적으로 여성 인력의 활용에 매우 적극적이다"며 "이화여대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성사시킴으로써 우수 여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산학협동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향후 3년간 이화여대에 4억6000만여원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