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損保 아레콤 보상시스템 제구실 못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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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18 11:31

공동개발 불구 東洋 등 일부만 사용
사용범위 한계 등 자리매김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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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와 업계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동차보상견적시스템(아레콤 : ARECCOM)이 보상현장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레콤은 자동차 대물사고의 수리비를 자동산출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개발이후 각사별로 시험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각사별 전산환경이 상이해 정착단계에 들어서기까지는 상당기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레콤은 부품조회 기능에 있어서 기존 시스템에 비해 월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나 승용차의 수리비 견적에만 국한돼 전차종에 걸쳐 사용될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동양화재 정도만이 대물보상 전반에 걸쳐 사용하고 있을 뿐 대부분사들이 시범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자체 시스템과 호환시키는 방법 등을 검토하는 등 보상업무에 본격 활용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시각이다.

현재 삼성화재의 경우 아레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체 시스템인 `에이스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LG화재도 보상직원들에게 아레콤 사용 자체를 권장하지 않고 있는데 조만간 신시스템이 구축되는대로 자체 보상시스템인 `베스트시스템`을 보완하는 수준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동부화재 역시 아직은 아레콤시스템에 대한 확실한 검증을 하지 못한 상태로 시범사용 단계에 있는데 완전한 사용을 위해 필요한 노트북컴퓨터를 보상직원에게 지급하지 않는 등 미온적인 입장이다.

동부는 올해 10여대의 노트북컴퓨터를 부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실현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밖에 다른 손보사들 역시 아직은 아레콤시스템에 대한 사용이 극히 시범적인 단계에 머물로 있는 실정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동양화재가 아레콤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대물보상직원 전원에게 노트북컴퓨터를 지급하고 1월에 대물보상 업무 전반에 이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현대해상도 대물보상직원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해 현장견적산출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아레콤이 지난해초에 개발이 완료됐음에도 불구 보상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각사의 전산환경이 상이하다는 점외에도 사용범위가 극히 제한돼 있는 등 보완돼야 할 사항이 많아 업계 공동보상 시스템으로 사용되기에는 상당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변국영 기사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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