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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바젤Ⅱ전담반 석동익 팀장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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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15 20:17

“전행적인 바젤Ⅱ 문화 확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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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Ⅱ 프로젝트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행적인 바젤Ⅱ 문화 확산이 필요합니다.”

기업은행 리스크관리본부 바젤Ⅱ전담반 석동익 팀장은 바젤Ⅱ 프로젝트는 전행적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이를 위해 바젤Ⅱ전담반은 전행에 걸친 부분에 대해 조정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 팀장은 바젤Ⅱ 프로젝트는 사후관리, 한도관리, 대손충담금관리, 자본확충방안 등과 같이 전행적인 부분에 걸쳐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바젤Ⅱ 준비는 경영진은 물론 본부의 각 부서 직원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프로젝트다.

“강권석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은 바젤Ⅱ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경영진뿐 아니라 직원들도 바젤Ⅱ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인식하고 있다고 석 팀장은 자랑한다. 이는 그동안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바젤Ⅱ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교육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대형은행보다는 다소 늦게 바젤Ⅱ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내용면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기업은행 바젤Ⅱ 프로젝트 진행상황은 운영리스크, 신용리스크 모두 1단계 컨설팅을 진행중에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8월 총 16명으로 바젤Ⅱ 전담반을 구성해 신용리스크 부문은 액센츄어를, 운영리스크 부문은 KPMG를 각각 1단계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석 팀장은 바젤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배경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바젤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신BIS 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여 은행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석 팀장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대응만으로는 성공적인 바젤Ⅱ 조기 정착은 어렵습니다. 프로세스와 제도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합니다.”

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들의 변화에 대한 적응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정부도 바젤Ⅱ 정책과 관련해 중소기업이 받게 될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 정책 및 기준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석 팀장은 말한다.

항상 상대방을 고려하는 입장에서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석 팀장은 지난 1986년 1월 기업은행 영업점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본부 검사부 등을 거치면서 19년 은행 생활을 해오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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