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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또 장애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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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1-11 11:33

오류 데이터 전송으로 인한 과부하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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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이 장애를 일으켜 또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시켰다. 그러나 이번 장애는 지난해 7월 교통카드시스템 가동과 함께 발생된 대형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아침부터 출근길에 나선 많은 시내버스 이용자들은 교통카드 단말기가 고장으로 작동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날 오전 4시 50분 PL(Positive List) 전송 작업 중 단말기 오류현상이 발생해 장애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스마트카드는 장애 발생 직후 PL전송작업을 중단하고 원인규명에 착수했다. 당시 PL전송은 총 9000여대 중 4800여대에 전송이 완료된 상태였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장애 원인은 데이터 전송 과정 중 오류 데이터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신용카드 사용자 중 거래정지 등 이용여부를 체크하는 PL 데이터를 매일 신용 카드사로부터 받아서 단말기에 전송하는데 이 데이터 중 오류 데이터가 포함돼 있어 단말기 장애가 발생됐다는 것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장애 복구를 위해 고장 단말기을 긴급 입고해 보다 정확한 원인 규명과 LG CNS 직원 비상복구 및 단말기 전문 업체인 인텍크 직원 복구조를 편성해 버스 회사에 투입, 복구중에 있다. 투입된 인력은 58개사 253개 차고지에 350여명이 투입돼 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신용카드사의 자체 데이터 생성 프로세스에 대해 한국스마트카드의 직접 점검 일제 실시와 단말기 전송 전 오류 데이터 포함 여부 확인기능 강화, 이와 별도로 오류 데이터 전송 시에도 단말기에서 인식해 해당 데이터를 처리하지 않도록 단말기 개선 등의 대책을 수립했다.

한편, 단말기 고장 차량에 한해 버스 이용요금을 무료로 하기로 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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