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손영 사장은 그동안 외국계 은행 및 생명보험회사에서 선진제도 도입, 마케팅의 합리적 개선, 맨파워 중심의 기업문화 구축 등을 통하여 기업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보험업계의 흔치않은 전문경영인으로 불린다.
특히, 신임 김손영 사장은 1998년 7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푸르덴셜생명보험 사장과 부회장으로 재임시, 수입보험료 규모 933% 신장, 총자산 규모 1771% 신장을 이끌어내는 등 푸르덴셜생명을 업계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향후, 녹십자생명은 김손영 사장의 지휘아래 선진화된 마케팅기법 도입, 고객 니드에 맞춘 상품개발 및 고품격 서비스 등으로 보험영업을 특화하는 한편 직원들의 맨파워를 강화하여 기업역량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경영전략의 방향을 잡아갈 것으로 예상되어, 녹십자생명의 새로운 탄생에 대한 기대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녹십자생명의 한 관계자는 “외국계 금융사의 경력을 살려 녹십자생명에 선진 보험마케팅 기법을 접목시킴으로써 보험영업에 큰 탄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손영 신임사장은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체이스 맨허턴은행 부지점장을 시작으로 94년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으로 선임돼 98년 사장을 지낸후 지난 2003년까지 동사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