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단말통합 ‘인젠트’ 선정

신한·조흥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는 단말 및 채널통합 사업자에 내부적으로 인젠트를 선정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단말 및 채널통합 사업자 선정을 위해 3개 업체를 대상으로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 인젠트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 POC에는 인젠트를 비롯해 노틸러스효성과 소프트그램이 참여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외부 포탈을 이용한 유저 인터페이스 통합, 거래별로 분산돼 있는 단말의 기능 통합 및 다양한 채널에 대한 멀티채널 통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20억~30억원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젝트 방향은 유저 인터페이스 통합부문으로 △전사적 통합 접점 구현 △뷰(View) 통합을 통한 싱글사이온 제공 △대내외 고객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이다.

단말 기능통합 부문은 △신한·조흥은행 단말 환경의 단일화 △크로스 기능을 지원하는 통합 단말 구현 △단일한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적용 △룰 모델에 맞는 차별화된 단말 기능 제공 등이다.

멀티채널 통합은 단위 업무 프로그램의 기능성 및 서비스 지원 능력 제고를 위해 진행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