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니시스는 미래넷과 제휴 선불카드 기능을 보유한 틴개시 선불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구성, 온라인 콘텐츠 업체 등을 상대로 내년 1월부터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니시스는 전자지불시스템 및 정산업무 제공하며 미래넷은 상품권 발행 및 유통을 담당한다.
틴캐시는 한장의 카드로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선불카드로 3000원, 5000원, 1만원권 등으로 구성돼 구매 금액 내에서 소액 결제가 가능한 신개념 결제수단이다.
또 미래넷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의 PC방, 문방구, 서점 등 1만여개 가맹점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이니시스의 1만개 게임 및 인터넷 가맹점이 추가로 더해지게 돼 선불카드 시장이 거대 결제시장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