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6일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개 SI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테스트를 거쳐 내달 초에 사업자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바로 프로젝트를 시작해 내년 10월까지 1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할 방침이다. 2단계 프로젝트인 시장, 신용부문은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그 이후 구축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1단계에 진행되는 프로젝트 범위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시스템 구축 △주택저당증권 발행구조 분석 모델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주택보증 리스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다.
주택금융공사는 향후 진행될 2단계 프로젝트까지 포함해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책정해 놓고 있다.
한편 차세대시스템 사업자 선정은 이르면 금주 중이나 늦어도 내주에는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차세대시스템 사업자 선정에는 삼성SDS, LG CNS, 현대정보기술 등이 경쟁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