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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C카드 시대 ‘막 오른다’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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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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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은행들이 본격적으로 IC카드 출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마그네틱 카드와 종이통장이 IC카드로 대체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은행이 IC카드 시범서비스를 완료하고 IC 카드를 본격적으로 출시했거나 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는 전 은행들이 현금카드에 한해 IC카드를 도입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신용카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은행권 현황 = 국민은행은 지난 3월 여의도지역에서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3일 전국적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국민은행이 출시한 ‘KB 전자통장’은 통장 없이 모든 계좌정보를 카드안에 있는 IC칩에 내장, 카드 하나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토록 했다. 우선적으로 IC현금카드인 ‘MY Q’를 출시한 국민은행은 오는 2005년 상반기까지 IC신용카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12일 기존 종이통장과 현금카드를 대체하는 IC카드인 ‘스마트원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원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감독원 승인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IC카드 사용을 위한 영업점 즉발기, CD·ATM에 IC 모듈 설치 등을 완료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 금융IC카드 발급을 개시했다. 우리은행이 발급한 IC카드는 우리금융그룹 내 우리, 경남, 광주은행이 공동적으로 IC칩을 구매하고 공통의 디자인을 사용하는 등 우리금융그룹 내 은행들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2008년까지 기존의 마그네틱 현금 및 신용카드를 전면 IC카드로 전환할 방침이다.



◇ IC카드 특·장점 = 이 카드는 여러 계좌의 현금카드, 공인인증서, 전자화폐, 직불카드, 교통카드 등을 한 장의 카드로 구현할 수 있는 다기능 카드다.

또 IC 칩 기반이어서 보안성이 강화돼 해킹, 복제 등이 불가능하며 PIN(개인식별번호) 등 다중 보안 체계로 금융사고도 미연해 방지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PIN번호 입력시 5회 이상 오류가 발생될 경우 자동 정지하게 시스템이 구성돼 있어 분실해도 사고율이 낮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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