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방카슈랑스 참여와 온라인 직판 진출 중 우선순위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쌍용화재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 자보진출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구성된 테스크포스팀(5명구성)을 최근 해체하고 담당업무를 신채널 사업팀이 전담토록 했다.
이와함께 기획팀에서 관장했던 광주TM센터를 최근 신채널 사업팀이 관장토록 업부조정하는 등 서서히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신채널 사업팀은 온라인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등 관련작업을 끝마친 상태로 진출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쌍용화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자보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등 준비작업은 완전히 끝마친 상태”라며 “현재 여타 진출한 중소형사들의 실적이 그다지 좋은 것만은 아니여서 좀더 지켜보고 있는 중으로 아직 경영진의 구체적인 지시가 없어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참여와 온라인 직판채널 가동을 놓고 고민중이다”며 “두 채널 중 어느쪽이 더 수익성이 높은지를 현재 검토중에 있다”고 말해 두 채널의 우선순위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화재는 또한 긴급출동서비스를 현재 마스터카 서비스와 제휴해 제공하고 있는데 최근 일부 인프라를 인수해 직영서비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쌍용화재의 한 관계자는 “삼성, 현대해상등과 같이 보상서비스의 브랜드화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브랜드를 기존에 쓰고 있는 마이카를 쓸지 결정된 것은 아니나 어느정도 시장내 인지도가 있는 점을 감안하고 있다”고 전해 일부 지역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신채널 사업팀에서 온라인 진출업무를 전담해 왔던 기획팀에서 신채널사업팀으로 광주TM센터의 업무를 이관한 것은 온라인 진출을 위한 업무 일원화 작업으로 볼수 있을 것”이라며 “방카슈랑스 참여는 최근 문제점이 지적된 후 49%룰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참여하지 못한 중소형사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