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EMC에 따르면 3분기 총 매출은 20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5억1000만 달러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순이익은 2억1800만 달러(주당 9센트)로 1억5900백만 달러(주당 7센트)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한국EMC의 김경진 사장은 "EMC는 2004년 1분기부터 전체 스토리지 시장의 평균 성장률보다 3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며 "ILM 전략을 통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포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의 노력은 고객의 EMC 제품 구입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EMC는 분기 목표를 8분기 연속으로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재무 상태도 더욱 건실해져 EMC는 이번 분기에 역사상 처음으로 70억 달러 이상의 현금과 단기 투자금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