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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銀, 차세대시스템 구축 ‘논의’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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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22 21:58

사례 분석 단계…이르면 내년에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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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서서히 지방은행에서도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방은행도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되면 금융권 IT 시장이 다소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현재 자료 수집을 통한 분석 단계에 있다.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행될 컨설팅이나 EA 프로젝트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진행될 전망이다.

두 은행 중 비교적 논의가 활발한 부산은행은 지난 4월 정보지원본부내 15명으로 차세대시스템TFT를 구성, 현재 타행 사례 수집과 분석 작업을 완료하고 차세대시스템 추진목표, 요건에 대해 연구중에 있다.

이 연구가 완료되면 차세대시스템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가 결정나게 된다.

부산은행은 컨설팅이나 EA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현 차세대시스템TFT를 전담 PMO 조직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구축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차세대시스템 구축 기간은 컨설팅을 포함 3년 정도로 예상하고 있어 2007년말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세대시스템의 구체적인 일정과 가져갈 기반은 내년에 진행할 컨설팅을 통해 결정된다.

부산은행은 지난 1997년 일부 코어뱅킹 부분에 대해 내부 프로세스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아직 전담 TFT를 구성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담당 직원을 통해 타 은행 사례를 수집 중에 있다. 또 일부 IT업체를 통해 자체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은행은 지난 2002년에 삼성SDS를 통해 ISP(중장기전략) 컨설팅을 수행, 그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내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 중에 있어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사결정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전략이나 채널이 다양해지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시스템 구축은 필요하다”며 “이때 차세대시스템 코어뱅킹 부분도 함께 진행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은행은 CBD 기반으로 상품별 원장 구조를 신규, 해지 등 기능별로 원장을 통합하는 ‘수신원장구조통합’ 프로젝트를 지난해 초부터 시작해 진행중에 있다. 오는 11월이면 시스템 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중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기업은행이 지난 6일 차세대시스템 가동에 들어간 이래 우리은행이 추석 연휴기간에, 외환은행이 당초 예정보다 연기된 내년 초경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신한·조흥은행과 국민은행이 구축에 들어갔고 하나은행, 농협 등이 구축을 준비중에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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