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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정보전략본부 차세대IT전략팀 허윤석 팀장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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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11 22:38

“대표적 기간계 시스템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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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기간계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하나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핵심 팀장으로 최근 영입한 정보전략본부 차세대IT전략팀 허윤석 팀장〈사진〉은 우수한 하나은행 인력과 업무 프로세스를 반영한 시스템, 그리고 우수 구축사례를 참조한 최고의 기간계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해외는 물론, 국내 은행에도 판매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실제 이처럼 은행 시스템을 은행간에 판매하는 사례는 해외 선진 은행서 이미 볼 수 있다고 허 팀장은 말한다.

“이젠 은행이 예대마진으로만 수익을 확보해 나가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해외 선진은행들은 비이자 수익이 50%를 넘어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허 팀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은 그러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3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결국 허 팀장은 IT부서를 수익 센터로 전환시키기 위해 차세대시스템은 변화하는 비즈니스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은행 차세대시스템은 기존의 속도와 안정성은 물론, 이종산업 지원과 신속한 상품지원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현재 하나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해 EA(엔터프라이즈 아키텍쳐) 컨설팅을 준비중에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팀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A에 대한 의사결정이 완료되면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허 팀장이 차세대시스템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시 은행 전체 비전 수립과 차세대시스템을 위한 NGBS 사업화 TFT 팀장을 역임하면서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내가 차세대IT전략팀장으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IT인력은 물론 전 직원이 전행적으로 진행될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허 팀장은 이를 통해 현업과 IT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낼 계획이다.

연세대, 미국 드렉션대학 MBA(MIS)와 영국 레딩대학 ISMA센터(리스크관리)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주택은행경제연구원으로 금융계에 첫발을 내딛은 허 팀장은 향후 하나은행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허 팀장은 은행연합회를 비롯해 논문 우수상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변화에 얼마나 잘 적응해 나가냐가 아닐까요.”

허 팀장은 그의 좌우명처럼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IT부서를 수익 센터로 변화시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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