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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 금융사 핵심역활 ‘톡톡히’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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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04 21:02

은행 전자금융 71.4% 차지…주로 소액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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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업무가 금융사의 주된 업무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금융권과 관련기관에 따르면 인터넷뱅킹, 사이버증권거래, 인터넷보험계약 등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86개 금융회사의 올해 2분기 전자금융업무 취급실적을 집계한 결과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전자금융 서비스를 이용한 자금이체 건수는 인터넷뱅킹 및 CD·ATM 이용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5.7%p(포인트) 증가, 7억380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창구거래를 포함한 전체 자금이체의 71.4%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그러나 금액기준으로 할 경우 7.2%p 증가한 1095조원으로 전체의 14.1%에 불과해 전자금융거래가 주로 소액결제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각 채널별 이체건수는 CD·ATM이 45.3%로 4억6800만건, 폰뱅킹이 13.8%로 1억4300만건, 인터넷뱅킹이 11.9%로 1억2300만건이다. 이체금액은 인터넷뱅킹이 9.7%로 752조5880억원, CD·ATM이 2.3%로 179조140억원, 폰뱅킹이 2.1%로 161조563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이동통신사가 강력하게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뱅킹은 403만건, 2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비해 각각 21.6%p, 58.1%p 급증했으나 여전히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4%대로 매우 적다.

온라인 증권거래 금액은 전분기 837조원보다 25.9%p 증가한 1054조원으로 온·오프 증권거래 대금 중 58.5%를 차지했다. 이는 온라인 주식거래 금액이 전분기 대비 12.4%p 감소한 반면 선물, 옵션거래대금이 각각 41.9%p, 25.8%p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보험계약체결 건수는 온라인 전용 자동차 보험계약 실적이 저조해 11만8000건으로 전분기보다 0.8%p 감소했다. 금액기준으로는 476억원으로 4.5%p 증가했다.

그러나 인터넷 보험계약체결 비중은 건수, 금액이 각각 1.0%, 0.3%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창구거래가 많은 실정이다. 온라인 전용 자동차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5개 손해보험사의 인터넷 계약 실적(금액)은 전체 인터넷 계약 실적의 44.9%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신용카드 거래 건수와 금액은 각각 6.1%p, 20.6%p 증가한 3792만건, 19조3060억원이다.

                                     <금융권역별 전자금융 취급실적>
                                                                                                                                                                                                                                                                                                                                       (단위 : 천명, 천건, 십억원, %, %p)
은행 : 전자금융거래중 센터컷(일괄이체)은 제외, 가입자 수는 은행간, 경로간 중복가입을 모두 집계      
증권 : 온라인수탁거래 기준(매수·매도액의 합산)      
카드 : 일반이용거래, 현금서비스, 카드론의 전자금융을 통한 이용금액      
보험 : 인터넷을 통해 체결된 경유계약 및 완료계약 건수      
** ( )은 당해 업무의 전자금융거래 비중임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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