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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업자 재무상태 취약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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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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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대부분 재무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은 전자거래법 제정에 대비해 6월 한달간 61개 비금융 전자금융업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자화폐 발행 및 관리 분야를 제공하는 업체는 금결원과 마이비 등 5개사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전자화폐 발행금액은 1294억원으로 이 중 92.7%인 1200억원이 교통카드로 사용됐다.

금결원을 제외한 4개사는 지난해 말 자산 540억원, 부채 524억원, 자기자본 16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고 영업손실이 발생되는 등 수익성이 저조한 상태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 및 관리 분야를 제공하는 비금융 회사는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데이콤사이버패스 등 8개사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발행금액은 3483억원으로 모두 온란인상에서 컨텐츠 이용에 따른 소액 지급결제용이다.

이중 아이캐시 등 3개사는 자산 252억원, 부채 179억원, 자기자본 73억원이고 영업손실은 66억원에 달하고 있다. 반면 포털업, 제조업을 겸하는 5개사는 재무상태가 양호한 상태다.

전자지불결제대행(PG)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이니시스, 한국사이버페이먼트 등 28개사다. 지난해 지급결제대행 금액은 3조7826억원으로 신용카드 총 이용금액의 0.8% 수준이다. PG업계는 상위 10개사가 시장의 88.8%를 차지하고 있어 과점적 시장지배구조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전자자금이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씨피엔, 코리아닷컴 등 2개사다.

지난해 자금이체 금액은 5000만원 수준으로 이 서비스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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