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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중앙회 新애플리케이션 개발 검토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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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18 22:46

하반기 재해복구센터 구축 등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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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모델링 기법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신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전산 지원 부서는 2005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2006년 6월까지 애플리케이션 재개발 완료를 목표로 시스템 구상에 들어갔다. 8월 27일로 예정된 총회에 관련안을 보고할 계획으로 여기서 통과가 되면 하반기부터는 시스템 구축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 김응원 이사(CIO)는 “지난해 하드웨어를 교체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재구축, BP(Business Point) 단말기 교체 등도 검토했으나 단계별로 시행하기로 하고 미뤘다”며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애플리케이션은 1998년 구현됐으며 은행권에 비해서는 5년 정도 낙후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애플리케이션 구축 기대효과는 상품 출시 기간 단축, 장기적으로는 정보계 시스템 기반 마련 등이다.

신애플리케이션은 부분적인 수정이 아닌 데이터베이스 설계부터 시작해 전면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개발을 체계화하기 위한 모델링, RBMS 솔루션 도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은행, 보험 등은 RBMS (Rule-Base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해 업무 규칙을 체계화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애플리케이션으로 1998년 금융패키지 IMS를 도입한 이후 중앙회 시스템을 사용하는 63개 상호저축은행의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을 했다. 김 이사는 “이 과정에서 프로그램 연계가 복잡해져 상품 개발기간도 오래 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체계화를 위한 툴 도입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툴 도입을 통해 시스템을 기능 단위로 쪼개 재사용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단말 시스템은 델파이로 개발돼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에서 운영됐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을 교체하면서 자바 기반의 웹 환경 전환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시작된 올해연도 사업예산에 신시스템 조사 비용 등이 추가됐다. 시스템 개발까지는 회원사 설득 및 의사결정과정 등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총회 이후에는 설득과정이 진행되게 되고 회원사의 동의를 얻게 되면 의사결정을 거쳐 바로 구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재해복구센터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계정계 데이터를 중심으로 3시간 이내 백업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백업센터는 금융감독원 규정에 따라 10월부터 구현에 들어간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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