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통합 컨설팅 업체인 IBM BCS(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2002년 12월부터 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LG카드의 EAI 프로젝트는 영업, 승인, 채권, 회계, eBiz 등 전사 업무 범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터페이스 현황 분석에서 EAI 시스템 설계,개발 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돼 이번 달 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LG카드는 이번 EAI 구축을 통해 각 업무 시스템 별로 중복 개발하고 있던 인터페이스를 단순화 및 표준화해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LG카드의 정보시스템 담당 허주병 상무는 “LG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급변하는 영업 환경에 따른 신규업무 추가 및 기존 업무 변경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LG카드는 지난 5월 신시스템(신영업/신경영/신승인)을 가동했으며 신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와 EAI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