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한은 HTS 전문업체인 두리정보통신과 대만 협력사인 시스텍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증권사 CIO 등 대만 IT 담당자는 5일 두리정보통신의 기술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오후에는 SK, 교보증권의 시스템을 둘러봤다.
두리정보통신 이문태 팀장은 “대만의 온라인 증권거래 현황은 1999년 국내에 HTS를 이용한 거래가 활성화되던 시점과 비슷한 수준이다”며 “이번 방한한 IT 담당자들은 국내 HTS 시장 성장기 시점의 온라인 거래 현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두리정보통신은 이번 대만 증권사 IT 담당자 방한을 계기로 향후 HTS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네트웍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두리정보통신 직원 5명이 시스텍스사에 파견돼 기술을 이전하고 있으며, 올해 기존 시스텍스 고객을 중심으로 최소 5개 이상의 대만증권사에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대만 진딩, 캐피탈 증권 등 증권사 IT 담당자 25명이 두리정보통신 HTS 설명회에 참석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