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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총리 ""스태그플레이션 아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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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06 11:09

올해 5%대 성장..내년에도 5.2~5.3% 가능
경제주체 경제내외적 불안심리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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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우리 경제는 내재적인 비용상승 요인이 없어 (지금의 경제상황이)스태그플레이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경제장관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은 경제에 내재된 비용상승 요인으로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성장이 둔화되는 현상을 일컫는데 우리 경제는 내재된 비용상승 요인이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경기침체 장기화 논란과 관련해 "내수와 수출의 불균형이 있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이 5%를 넘고, 내년에도 정부가 잘 관리하면 5.2~5.3%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최근 침체를 보였던 투자와 소비 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는 5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된 후 6~7월에는 더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도 약하지만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7월 물가가 4%대로 올라간 것은 채소류와 교통요금 상승 영향이 70%에 이른다"며 "8월 중순부터는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 한 채소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또 "경제의 실물지표는 호전 내지는 개선되고 있는데 심리지표는 나쁘다"며 "경제주체들의 경제 내외적인 불안감을 가시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를 위해 "8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법안들의 국회 상임위 심사를 마치고, 부동산 건설경기 연착륙과 기업 규제완화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특히 "해당부처마다 필요한 규제가 있겠지만 대기업 투자촉진을 위해 대승적 입장에서 규제를 털어내달라"며 "특히 8~9월중 덩어리 규제를 몇 개 털어내 기업들이 가시적인 느낌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고유가대책과 관련 이 부총리는 "그 동안 유가가 비싸면 잠깐 세금을 내렸다가 떨어지면 다시 올리는 등 정책의 일관성이 부족했다"며 "지난 5월 에너지 종합대책을 토대로 장단기 대책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고유가로 인해 취약산업,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 이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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