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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장기업 53개 최대주주 변경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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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0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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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상장기업중 53개 기업의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에 최대 주주 변경을 공시한 회사는 53개, 공시 건수는 66개로 작년동기에 비해 각각 5.36%, 8.33% 감소했다.

전체 상장사 674개의 7.9%의 주인이 바뀐 것으로 이는 지난해까지 부실 기업의 구조조정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대 주주가 3차례 바뀐 회사는 현대엘리베이터, KDS, 광덕물산등 3개사이고 2차례 바뀐 곳이 7개사, 나머지는 1차례씩 변경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정상영 회장측과 현정은닫기현정은기사 모아보기 현대그룹 회장측의 지분 싸움 과정에서 최대주주가 금강고려화학→현 회장의 어머니인 김문희씨→금강고려→김문희씨로 각각 변경됐고, KDS는 ㈜코니아테크놀로지→동원상호저축은행→거버너스 M&A사모펀드 3호→김종남으로 3차례 바뀌었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는 광덕물산은 개인 최대주주가 지분을 팔고 나가면서 차순위 주주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식으로 변경됐다.

이밖에 STX도 두산중공업과 강덕수 회장의 지분 경쟁 과정에서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두산중공업이 최대주주로 있는 HSD엔진 →강덕수 회장으로 두 번이나 오락가락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식품은 M&A가 목적이라며 주식을 사들였던 개인투자자 경규철씨가 빠져나가면서 최대주주가 서성훈→경규철→서성훈으로 다시 바뀌었다.

한편 최대 주주 변경 이유로는 구조조정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장외 매매(16건), 장내 매매(15건) 등의 순이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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