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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사 수익구조 여전히 취약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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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13 13:49

순익 전년 대비 174% 증가…매매이익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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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회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002년보다 늘어났지만 자문·일임 수수료 수입보다 유가증권 등 매매이익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해 수익구조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올 3월말 현재 전업자문사들의 전체 당기순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324억원)대비 1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증시호전에 따른 유가증권 및 파생금융상품 매매 순이익이 증가(△200억원→240억원)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영업수익(1231억원) 중 자문·일임수수료(401억원) 비중은 32.6%에 불과한 반면 유가증권 등 매매이익(771억원)이 큰 부분(62.6%)을 차지해 전업자문사의 수익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업자문사 52개사 중 32개사(61.5%)가 당기순이익(세전)을 보였다. 순이익 상위 5개사는 동아(38억5000만원) 에셋플러스(36억9000만원) 코리아오메가(31억9000만원) 코스모(27억원) 가치(20억1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계약고가 5000억원 이상인 회사는 한셋(1조2000억원) IMM(7467억원) 현대해상(5592억원) 한가람(5503억원) 등이다.

한편 겸업자문사(자산운용사·증권사)를 포함한 투자자문·일임 계약고는 60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9% 증가했다. 이중 전업자문사의 계약고는 6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증가하는 데 그쳤고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축소(18.1%→12%)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업자문사 FY’03 손익현황(잠정)>
                                              (단위 : 억원)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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