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제54회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홍석주 전 조흥은행장, 옥치장 증권거래소 고문, 김용규 동원증권 부회장 등 3명의 후보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홍석주 전 조흥은행장이 1차에서 49.35%의 표를 얻어 과반수를 넘지 못했지만 2차 투표에서는 차석자와 재투표를 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고 홍 전 행장에 대한 가부만을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홍 전 은행장이 당선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에 대한 현금배당을 6%로 결의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