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반 상업은행의 기본업무인 수출입업무를 비롯해 일반 여신업무, 채권투자, 신디케이션 론, Treasury 업무 등을 포괄하는 국제금융 패키지 모듈을 제공 및 설치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은행의 중국진출에 부응해 중국 상하이 지점(2000년 12월 오픈, 2004년 5월 인민폐 업무 취급 개시)에 이은 두 번째로, 하나은행의 중국 동북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KCC정보통신 국제금융사업팀 이범수 부장은 “지난 1994년 ABIS 개발을 시작으로 그 동안 홍콩, 싱가포르, 런던 및 동경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 기반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는 금융 시장 환경변화에 부응하고자 내부조직을 재개편하고 웹 기반의 NeoBIS를 새롭게 개발했다”며 “이를 계기로 KCC정보통신은 국내 금융기관들의 해외 진출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국시장에 더욱 주력하여 해외 금융SI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