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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박성찬 대표이사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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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06 17:32

“직원 자부심이 기업 성장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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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합니다.”

내달 25일 기업공개를 하게 되는 다날의 박성찬 사장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직원들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이번 기업공개도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자부심을 갖게 하기위한 것이 가장 큰 동기였다고 말한다.

박 사장은 몇 년내로 젊은 사람에게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선호도 1위의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재직중인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년이면 내부에서 이사로 승진하는 첫 사례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그들중에서 새로운 CEO가 탄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다날은 현재 임원이 없는 상태다. 임원이 없는 것에 대해 박 사장은 새로운 임원을 영입하고 나면 또 많은 직원들이 그 임원 업무 스타일에 맞춰야되고 그러다보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오랫동안 익숙해져 있는 내부인사로 채워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면 직원들도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CEO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과 함께 비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날은 사업영역이 크게 콘텐츠, 커머스, 인터넷, 멀티미디어 부문으로 나눠진다. 현재는 콘텐츠와 커머스에 수익이 집중돼 있지만 향후에는 보다 다양하게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 인력도 규모가 비슷한 다른 기업과 비교해 상당한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150명중 40%가 넘는 60~70여명이 R&D 인력으로 근무하고 있다.

“과거 다날이 휴대폰 소액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인터넷 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것도 이런 R&D 인력이 이뤄낸 것입니다.”

다날은 코스닥 등록으로 국내에만 머무르는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중국진출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일본 진출도 준비중에 있다. 대만에서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중국진출에 대해 “국내 콘텐츠를 가지고 진출해서는 안된다”며 “반드시 현지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 사장은 현재 콘텐츠연합회 의장으로서 여성 IT인력들이 결혼 후에도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유아원을 업계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항상 밝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박 사장은 늘 미소짓는 얼굴처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지내는 것이 삶의 좌우명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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