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SK텔레콤의 김신닫기

이는 번호이동 시차제 시행 5개월 동안 시장안정화가 이뤄지지 못한 채 혼탁양상이 빚어지고 있고 시장 쏠림 현상이 나타나 경쟁제한적 상황이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일부 우려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는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합병인가 시점의 시장점유율 이하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LG텔레콤은 시장점유율 수준을 지난 2001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 합병인가 기준이었던 시장점유율 50% 미만 조건에 따라 이행했던 49.7%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앞으로 52.3%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것은 증가하는 시장에서도 그만큼을 계속 독식하겠다는 것으로 이것은 SK텔레콤이 시장 구도의 변화를 통한 공정경쟁의 의지가 전혀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